대우증권은 코스피가 2110선을 1차 지지선으로 단기 조정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환 연구위원은 11일 "단기적으로 조정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술적 분석상 1, 2차 지지선은 각각 2110선과 2080선, 저항선은 전고점인 2230선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세에 대해 "하락세 완화가 예상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급격한 지수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을 통해 재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기적인 측면에서 상승추세는 유효하기 때문에 화학,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IT) 업종에 대한 조정시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단기적으로는 상대적 소외 업종인 음식료, 통신, 유통, 전기가스, 제약, 건설업종 등 내수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