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신한투자 최경균, 정유주 반등에 '好好'…자존심 회복
지난 1분기 동안 1위 자리를 거의 내주지 않았지만, 최근 4위로 밀려났던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가 이날 수익률을 6.18%포인트 끌어올리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누적수익률은 48.95%로 순위도 한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주춤했던 정유주들이 원자재 가격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면서 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
최 대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호남석유(5.21%), GS(1.99%)가 상승하며 각각 108만원, 136만원의 평가이익을 남겼고, 신규 매수한 금호석유(7.98%)에서도 91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6거래일만에 반등한 톱텍(12.03%)도 10% 이상 급등했다. 최 대리는 톱텍을 장 후반 일부 매도해 62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었고, 나머지로는 448만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그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심해 예측하기 어려운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정유나 자동차 등 주도주의 경우 아직 꺾일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 대리는 "최근 부진했던 주도주들이 전고점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는 계속 보유할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박스권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국내 시장이 주포인 외국인이 아직 '팔자'세로 돌아서지 않아 시장 방향이 꺾였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은 이날 수익률이 3.14%포인트 개선되며 누적수익률 2.40%로 원금을 회복했다. 보유중인 삼화콘덴서(7.34%)가 급등하며 85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의 수익률도 2.47%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 49.68%를 기록했다. 1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50.65%)과는 수익률 차이가 1%포인트도 채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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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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