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5.11 10:41
수정2011.05.11 10:41
AK플라자가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배우자에 관한 평소 생각을 설문조사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AK멤버스 홈페이지(www.akmembers.com)에서 기혼 고객 4천3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가 가장 좋을 때'를 질문한 결과 38%가 '내 편을 들 때'라고 답했다고 AK측은 밝혔습니다.
같은 질문에 '힘든 상황을 위로해줄 때'라는 답변이 28.9%로 그 뒤를 이었고 '선물 사줄 때'가 17.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배우자가 가장 얄미울 때'는 '무관심할 때'라는 답변이 47.6%로 압도적이었고 '술 먹고 늦게 귀가·외박할 때'와 '시댁·친정 무시할 때'가 약 16%로 2,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밖에 '배우자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는 '다정한 말'(23.5%), '관심'(18.9%), '신뢰'(18.4%) 등이 나왔습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참여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1인당 스타벅스 기프티쇼 2매를 증정한다"며 "부부끼리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