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회복한 것이 호재가 됐다. 그러나 우체국 등 국가기관이 중심인 기타계의 매도 물량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2136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 매수세 확대로 2160선까지 회복했다. 특징주로는 STX그룹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2050억원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STX가 7%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