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환율, 나흘 만에 1080원대 초반 하락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080.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말보다 3.2원 내린 1080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장 초반 역외 매도세와 국내 증시 반등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역외는 매도세를 나타내다가 일부 매수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를 보이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지난주에 이어 꾸준하게 공급되면서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달러화 대비 1.431달러대까지 떨어졌던 유로화는 아시아외환시장에서 1.438달러대를 회복 중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거래 상단에서의 네고물량과 원화에 대한 외부의 긍정적 시각,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등이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그러나 미 달러화의 반등 흐름 속에 상하단을 제한당한 채 방향성을 유보할 듯하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약 0.1% 내린 2144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43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아시아 환시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엔 오른 80.68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ADVERTISEMENT

    1. 1

      다시 보는 워런 버핏의 투자 교훈 "시간도 자산이다"

      워렌 버핏이 올해말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버핏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세상의 변동성과 혼란속에서도 그의 경험과 교훈은 여전히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lsq...

    2. 2

      뉴욕증시, 특별한 호재 없이 소폭 하락세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연말을 향해 가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경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다우존스 산업평균 모두 각각 1% 범위내에...

    3. 3

      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달러 투자 완료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오픈 AI에 대한 400억달러(약 57조 8천억원)의 투자 약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주 220억달러에서 225억달러 규모의 추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