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EBS는 이달부터 8월까지 전국 500개 고교에서 대학입시 정보 제공 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경험이 많은 대입 상담교사와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500개교 중 대교협이 300개교,EBS가 200개교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EBS 고교방문 대입설명회’에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정보접근성이 열악한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고는 대교협과 시·도교육청이 협의해 추가 선정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설명회가 고교 3학년 교사와 대입 정보 수집에 적극적인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해왔다면 이번에는 고교 1,2학년 학생과 관심있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설명회는 9일부터 인천(대인고·부광고·인천여고)과 경기(동원고) 지역부터 시작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