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VS 김혜수, 대한민국 최고 건강 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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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미인 이효리와 김혜수가 한 판 붙었다.
탄탄한 몸매와 글래머러스한 볼륨감을 가진 두 스타는 최근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캐스팅돼 '건강 미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해 8월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 스포트(FILA SPORT)' 모델로 발탁돼 국내 최고 패셔니스타로서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룩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공개된 2011 Spring시즌 화보에서 이효리는 뉴질랜드의 자연과 어우러진 섹시한 암벽 등반가로 등장해 자연과 호흡하는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평소 이효리가 가지고 있는 세련되면서 활동적인 매력이 이번 시즌 휠라 스포트의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졌다" 면서 "이번 화보를 통해 휠라 스포트가 가지고 있던 패셔너블한 이미지에다 고기능성을 강조해 언제 입어도 스타일리시한 메트로 아웃도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효리가 모델로 나선 후 '휠라 스포트' 제품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면서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이효리 바람막이', '이효리 등산화' 등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배우 김혜수는 올 2월 프로스펙스의 워킹화 전문 브랜드 '프로스펙스 W' 모델로 선정됐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연예계의 빅스타로 인식되는 김혜수가 '프로스펙스 W'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혜수는 성형이나 인위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자연스러운 건강함과 균협잡힌 몸매의 소유자로, 프로스펙스가 추구하는 스포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건강함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출시된 '프로스펙스 w'는 현재 워킹화 시자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프로스펙스 측은 광고 모델 김혜수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