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4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올 하반기부터 한전 협력업체에 패키지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엔 양금승 소장，권동열 경영자문단 위원장과 김종호 한전 관리본부장이 참석했다.한전은 연구·개발(R&D) 및 생산자금을 중심으로 협력업체를 지원하고，협력센터는 경영전략，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협력센터는 한전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 가운데 1단계로 20개사를 뽑아 올 8월부터 중장기 자문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멘토링’을 제공하며,9월부턴 ‘경영닥터제’를 통해 한전과 함께 6개월간 현장자문을 실시한다.이 밖에 ‘경영자문 상담회’ 등 종합 경영컨설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중소기업 혁신스쿨’，‘맞춤형 교육’ 등 교육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