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마비가 북한의 사이버테러라는 검찰 발표에 IT보안주가 수혜주로 떠올랐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7.57%(1450원)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우콤(3.86%)과 이스트소프트(2.99%), 소프트포럼(0.36%)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정보기술(IT)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총 5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컨설팅을 통해 보안서버 접속에 생체(지문) 인식 기능을 적용하고 보조기억매체 사용 통제와 내부 통제시스템 정비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