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화證, 박미경 PB·이종우 마케팅 본부장 선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5월 2일자로 박미경 프라이빗뱅킹(PB)본부장과 이종우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했다.

    박미경 본부장은 국내 증권사 최초 첫 여성임원으로 서울여상과 덕성여대를 졸업했다. 1978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해 지점장, 전략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이종우 본부장은 1987년 한국투자신탁 입사 후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랜드마크자산운용(現 ING 자산운용), 동부증권을 거쳤다.

    이외에 이명극 온라인사업팀장, 이동희 갤러리아지점 부장이 신규 임명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러다 세금 폭탄 맞을 판"…연말 앞둔 서학개미 결국

      연말을 앞두고 ‘서학개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투자금액을 늘리며 짭짤한 수익을 거뒀는데, 그만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부담도 커졌다. 국내주식과 달리 해외주식은 연간 250만원 이상 차익에 양도세를 내야 한다. 그동안은 이 주식을 가족에게 증여하는 식으로 양도세를 낮출 수 있었다. 하지만 세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는 물려받은 주식을 최소 1년간 보유해야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냥 증여만 하기엔 리스크가 적지 않다는 얘기다. 이제는 여러 전략을 다양하게 검토해야 봐야 한다. 연말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앞두고 절세 시나리오별로 최종 세율을 따져보자. ○ 서학개미, 美 주식 ‘45조’ 베팅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305억8900만달러(약 45조원)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 순매수액의 세 배에 가깝다. 서학개미들은 올해 상반기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자 저가 매수 심리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이들의 수익률은 상당히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나스닥과 S&P500, 다우존스지수는 올 들어 각각 20%, 16%, 12% 올랐다. 여기에 올해 중반 13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500원 근처까지 치솟은 영향으로 서학개미의 환차익도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투자자들은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해외주식을 산다. 환율이 올라가면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 다만 서학개미 입장에서 환율이 오른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최근 정부가 치솟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해외주식 양도세 추가 과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연말 매도 타이밍을 두고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지금은 해외주식을

    2. 2

      3억 굴려 6000만원 벌었다…조영구 돈 불린 고수의 '조언' [인터뷰+]

      2008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만, 지인 추천 종목들만 좇다 20억여원을 날렸다는 방송인 조영구 씨. 그는 며칠 전 김구라 씨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구라가 소개해 준 전문가에게 3억원을 맡겼더니 처음으로 돈을 벌었다. 20% 수익이 나서 6000만원을 챙겼다"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약 6년 전부터 같은 전문가에게 돈을 예치하고 나서 약 30%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지인 추천으로 주식을 샀다가 매도 시기를 놓치고 보유 종목만 불어나는 사례는 조영구 씨 만의 일이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어떤 원칙을 세워야 하는지 듣기 위해 두 사람의 해외주식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는 장성주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 지점장(상무·사진)을 만나 해결책과 투자전략을 물었다. "1등 기업 중심의 장기 투자…AI 슈퍼 사이클 본고장은 미국"장 지점장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실패를 줄이려면 '1등 기업 중심의 장기 투자'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시점에서는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의 중심인 미국 시장을 가장 유망하게 본다고 했다.그는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3%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여전히 미 증시에서 초과 수익이 날 전망"이라며 "AI 분야는 천문학적 자본이 투입돼야 시도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인데 이런 다층적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국가는 미국뿐"이라고 말했다.특히 AI 진영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한 기업에 고객들의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다고 했다.최선호주는 엔비디아다. "AI 개발과 운영에 필수적인 'GPU'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고 매출

    3. 3

      시장이 예민해졌다…권대영 "빚투도 투자" 직후 반대매매 급증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금융위원회 고위 당국자가 '빚투(빚내서 투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직후, 시장에서 반대매매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미수 결제 구조와 맞물린 반대매매 증가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3.4%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올해 들어 평소 이 비중은 대부분 0~2%대에서 움직여 왔기 때문에 당시 수치는 이례적으로 높습니다. 반대매매는 미수대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거나 담보비율이 붕괴됐을 때 증권사가 강제 매도하는 절차로 단기 시장 충격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며 주가 하방 압력을 키우기 때문이죠.7일 통계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미수거래의 결제 구조 때문입니다. 미수로 주식을 매수하면 T+2일까지 대금을 납입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다음 거래일인 T+3일 오전 개장 직전에 증권사가 강제로 청산을 집행합니다. 4일에 미수로 주식을 산 투자자들은 정확히 7일 아침 반대매매에 노출됩니다.이 시점의 반대매매 증가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발언과 맞물렸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권 부위원장은 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빚투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물론 엄밀히 따지면 미수거래도 레버리지 투자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빚투' 규모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 고위 인사의 이 같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