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에서 저장 · 전송하는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국산암호 라이브러리와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마트폰용 국산암호 라이브러리는 국산 암호기술을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것으로 문서와 사진,동영상 관리와 모바일 결제 앱 등에 사용할 수 있다. PC를 기반으로 개발한 국외 공개 암호 라이브러리보다 60%가량 암호화 속도가 빠르다고 KISA 관계자는 설명했다.

KISA는 국산암호 라이브러리를 홈페이지(http://seed.kisa.or.kr)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이동통신 3사 앱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서도 안내키로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