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덮친 황사가 찍힌 위성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일 기상청은 중국에서 황해 쪽으로 유입되고 있는 황사를 관측한 연속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생한 황사는 내몽골고원 및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것으로 지난 1일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상청은 11시 현재 전국(서해5도, 울릉도 제외)에 황사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시간 평균미세먼지 농도가 300~800㎍/㎥로 짙은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황사는 오후에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옅어질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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