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개인이 인공지능(AI)을 소유하고, AI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하라AI의 목표는 개인이 AI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션 렌 사하라AI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는 20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사하라AI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AI를 활용한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AI 모델 소유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하라AI는 AI에 대한 자산 소유권을 보호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앞서 사하라AI는 바이낸스랩스, 판테라캐피털, 폴리체인 캐피털 등 세계 주요 투자사로부터 4300만달러(약 62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삼성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 넥스트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션과 함께 사하라AI의 설립 과정,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사하라AI의 토큰과 관련된 내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사하라AI, AI 소유권·개발 '원스톱 플랫폼' 꿈꾼다"션은 일리노이 주립대 어바나 샴페인에서 컴퓨터 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교육 과정에서 12년 동안 AI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것이 사하라AI 설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션은 사하라AI의 창립 배경에 대해 "2022년 GPT-3 모델에 대한 연구 중 미래에는 AI가 인간을 대신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와 AI 모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즉 AI 개발자들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운용1본부 이사 일본에선 1995년 9월 이후 기준금리가 연 0.5%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불거졌던 2006년과 2007년을 제외하고 기준금리를 제로(연 0%)로 낮춘 데 이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진 마이너스 금리(연 -0.1%)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30년간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일본의 국채10년물 금리차의 궤적을 꽤 정직하게 따랐습니다. 일본의 기준금리는 연 -0.1에서 연 0.5% 사이를 움직였으나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엔화 강세를, 금리가 높아지면 엔화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지난해 7월 말 일본은행은 연 0.1%였던 기준금리를 연 0.25%로 인상합니다. 시장의 예상을 깬 기준금리 인상은 곧장 엔화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7개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으로 오르던 미국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당시 코스피지수도 급락하는 등 국내 증시도 영향을 피해 가진 못했습니다. 당시 코스피지수도 급락했습니다. 엔화를 빌려서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투자하며 수익률을 높여온 헤지펀드 자금들이 갑작스럽게 청산되면서 벌어진 현상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160엔에서 140엔까지 단숨에 내려왔던 달러·엔 환율은 이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하겠다"라는 발언에 다시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 사이 미국은 기준금리를 연 1%포인트 인하하며 양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좁혀졌습니다. 일본은 지난 1월24일 기준
코스피지수가 장중 약세다. 최근의 연속 상승세로 인한 피로감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른 바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13.42포인트(0.5%) 내린 2658.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9.8포인트(0.37%) 내린 2661.72에 개장해 내림폭을 소폭 키웠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 증시는 수일째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코스피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올랐다"며 "이러다보니 일각에서는 '빠질 때 됐다'며 조정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하루이틀은 밀릴 수 있어도 방향성은 위로 향한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상단 저항을 받는 과정에서 숨고르기가 있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여진다"고 부연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2억원, 205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3610억원 매수 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상승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 NAVER는 1%대 약세다.조선주가 약세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각각 9%, 7%대 내리고 있다. 전날 한국투자증권은 이 두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 바 있다.중국 정부가 8년 만에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규제를 올 5월 해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 종목들 전반이 강세다. 엔터, 콘텐츠, 화장품, 여행 등 관련주들이 두루 들썩이고 있다. 하이브(1.63%)와 콘텐트리중앙(22.89%), 롯데관광개발(2.04%), 하나투어(1.59%), 한국화장품제조(12.28%), 토니모리(12.13%) 등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2.43% 오름세다. 장중한때 12만4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썼다. 앞서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