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 자금이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주(4월21일~27일) 글로벌 펀드는 24억7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신흥시장 관련자금은 18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5.2% 증가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와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로 5주 연속 순유입이 나타나며 자금 모멘텀을 견인했다.

반면 선진시장 관련자금 유입 규모는 전주대비 절반이상 감소한 6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민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위험에도 수출 및 내수 수요의 동반성장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의 경제성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