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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비싸다고 다 名品? 서비스·욕망을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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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은 더 이상 사치재에 머무르지 않고 질적 가치를 지닌 세련된 재화와 동의어로 쓰인다. 그 영역도 소비재를 벗어나 금융과 서비스 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수많은 기업들이 구조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런 불황 속에서 '명품 브랜드'는 진가를 발휘한다. 소비자들은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브랜드만 구입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원천으로서 브랜드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브랜드의 효율적 관리가 기업 경영의 키포인트로 떠올랐다. 또한 수많은 상품들이 저마다 명품임을 주장하며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 입장에선 무엇이 진정 명품 브랜드인지에 대한 확실하고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해졌다.

    올해 7회째를 맞는 '2011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KSME)이 주관,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후원을 맡았으며,대중적인 명품 브랜드 발굴과 국내 소비수준 및 품질 향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기업 입장에선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가 명품의 이미지로 향상되고,매체를 통해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접근해 품격 있는 소비생활에 기여하는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상 브랜드 선정을 위한 리서치 자료를 통해 해당 기업에 타 경쟁사와의 비교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브랜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욱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태평양제약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케토톱과 남성정장업체 파크랜드의 파크랜드는 7년 연속 상을 받았다. 귀뚜라미홈시스의 4번 타는 보일러와 GS건설의 자이는 각각 6년과 5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대한항공과 디지털도어록 전문업체 밀레시스텍의 밀레도 3년 이상 수상한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번 2011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는 12개 신규업체가 명품브랜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생명보험의 LoveAge와 리솜리조트의 리솜리조트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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