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29일 만도브로제 대표이사 사장에 한태영 만도 전무(57 · 사진)를 승진 발령했다. 한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만도기계에 입사해 런던지점과 한라그룹 구조조정실 등을 거쳐 2008년부터 만도 감사실장을 지냈다. 만도브로제는 고성능 자동차용 모터를 생산하기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독일 브로제사와 만도가 지난 25일 합작 설립한 회사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