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가, 자사주 매각방식에 의해 결정"-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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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KB금융에 대해 앞으로 주가 움직임이 자사주 매각방식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감안해 '매수'와 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고은 연구원은 "펀더멘탈 개선세가 전반적으로 뚜렷하나, 주가의 향방은 자사주 매각방식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그러나 매각 과정에서 KB금융이 주가에 부담이 되는 방식은 지양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는 물량부담보다 상승여력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한 7575억원으로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주택기금소송 승소의 결과 1376억원의 일회성이익이 있었지만 작년 1분기에도 1120억원의 법인세 환급으로 인한 일회성이익이 있어 전년도 대비 증가율은 큰 변함없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고른 개선세가 나타나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그는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17bp 확대됐고, 안정적인 대출성장으로 인해 순이자이익도 4.0% 증가했다"며 "진흥 LIG건설 삼부토건 등 일부 건설사들로 인해 대손충당금이 전입됐음에도 충당금 전입비가 32.1%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고은 연구원은 "펀더멘탈 개선세가 전반적으로 뚜렷하나, 주가의 향방은 자사주 매각방식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그러나 매각 과정에서 KB금융이 주가에 부담이 되는 방식은 지양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는 물량부담보다 상승여력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한 7575억원으로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주택기금소송 승소의 결과 1376억원의 일회성이익이 있었지만 작년 1분기에도 1120억원의 법인세 환급으로 인한 일회성이익이 있어 전년도 대비 증가율은 큰 변함없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고른 개선세가 나타나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그는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17bp 확대됐고, 안정적인 대출성장으로 인해 순이자이익도 4.0% 증가했다"며 "진흥 LIG건설 삼부토건 등 일부 건설사들로 인해 대손충당금이 전입됐음에도 충당금 전입비가 32.1%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