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국내 주식형 6주만에 손실…日·유럽 등 선진국 펀드 강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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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22~28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0.09% 손실을 내며 6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0.4% 올랐지만 장중 변동폭이 최대 40포인트까지 커졌고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주식혼합형은 0.02% 손실을 입었고,채권형은 0.03% 수익을 냈다. 해외 주식형은 중국 인도 브라질펀드가 부진해 전체로는 평균 1.63% 하락했다.
◆섹터전략 · 사회책임(SRI) 펀드 등 손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는 섹터펀드의 영향이 컸다. 특정 업종에 투자하는 섹터펀드는 지난 한 주 동안에만 2.54%의 손실을 입어 가장 부진했다. 사회책임투자형(SRI · -0.49%) 중형가치형(-0.40%) 그룹주(-0.27%) 펀드도 고전했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0.4%를 넘은 펀드는 대형중립형(0.47%)이 유일했다. 그 뒤를 코스피200인덱스(0.30%) 대형가치형(0.27%) 기타 인덱스(0.19%) 등이 이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펀드 263개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29개가 플러스 수익을 거뒀다. 수익률 1위는 현대현대그룹플러스1(A)로 2.41% 올랐다. '동부진주찾기증권투자신탁 1(C)'(1.61%) '한국투자국민의힘 1'(1.59%) '세이고배당'(1.37%) '마이트리플스타 A'(1.30%)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반면 한 주 전 5.60%의 고수익으로 상위권에 올랐던 '우리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1C 1'은 -3.97%로 최하위로 추락하는 부침을 겪었다. 이 펀드가 담고 있는 하이닉스(-7.1%) LS산전(-6.8%) 등의 주가가 급락한 탓이다. '하나UBS IT코리아증권1 A'(-3.68%)도 정보기술(IT)업종 부진으로 3%대의 큰 손실을 냈다.
◆해외펀드에선 일본펀드가 가장 우수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일본펀드가 1.64%로 제일 좋은 성적을 올렸다. 베트남(1.45%) 선진국(1.15%) 유럽(1.06%)펀드도 1%대 수익을 거뒀다. 반면 중국펀드는 2.41%의 큰 손실을 내며 부진했다. 중국 정부의 추가긴축 우려에 상하이증시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 원인이다.
이 밖에 브라질(-1.27%) 신흥국주식(-1.23%) 인도(-1.13%)펀드에서도 1%가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25개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KB스타유로인덱스 A'(2.29%)다. '템플턴글로벌(A)'(2.20%) '신한BNPP봉쥬르미국(H) A1'(2.17%)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 H(A)'(5.45%)를 비롯해 '한화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1C/Cf2'(-5.20%) 'PCA 차이나드래곤A셰어A-1(A)'(-3.89%) '삼성차이나2.0본토 2(A)'(-3.89%) 등 중국본토 펀드들이 무더기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떨어지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섹터전략 · 사회책임(SRI) 펀드 등 손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는 섹터펀드의 영향이 컸다. 특정 업종에 투자하는 섹터펀드는 지난 한 주 동안에만 2.54%의 손실을 입어 가장 부진했다. 사회책임투자형(SRI · -0.49%) 중형가치형(-0.40%) 그룹주(-0.27%) 펀드도 고전했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0.4%를 넘은 펀드는 대형중립형(0.47%)이 유일했다. 그 뒤를 코스피200인덱스(0.30%) 대형가치형(0.27%) 기타 인덱스(0.19%) 등이 이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펀드 263개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29개가 플러스 수익을 거뒀다. 수익률 1위는 현대현대그룹플러스1(A)로 2.41% 올랐다. '동부진주찾기증권투자신탁 1(C)'(1.61%) '한국투자국민의힘 1'(1.59%) '세이고배당'(1.37%) '마이트리플스타 A'(1.30%)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반면 한 주 전 5.60%의 고수익으로 상위권에 올랐던 '우리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1C 1'은 -3.97%로 최하위로 추락하는 부침을 겪었다. 이 펀드가 담고 있는 하이닉스(-7.1%) LS산전(-6.8%) 등의 주가가 급락한 탓이다. '하나UBS IT코리아증권1 A'(-3.68%)도 정보기술(IT)업종 부진으로 3%대의 큰 손실을 냈다.
◆해외펀드에선 일본펀드가 가장 우수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일본펀드가 1.64%로 제일 좋은 성적을 올렸다. 베트남(1.45%) 선진국(1.15%) 유럽(1.06%)펀드도 1%대 수익을 거뒀다. 반면 중국펀드는 2.41%의 큰 손실을 내며 부진했다. 중국 정부의 추가긴축 우려에 상하이증시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 원인이다.
이 밖에 브라질(-1.27%) 신흥국주식(-1.23%) 인도(-1.13%)펀드에서도 1%가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25개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KB스타유로인덱스 A'(2.29%)다. '템플턴글로벌(A)'(2.20%) '신한BNPP봉쥬르미국(H) A1'(2.17%)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 H(A)'(5.45%)를 비롯해 '한화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1C/Cf2'(-5.20%) 'PCA 차이나드래곤A셰어A-1(A)'(-3.89%) '삼성차이나2.0본토 2(A)'(-3.89%) 등 중국본토 펀드들이 무더기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떨어지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