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경계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72포인트(0.30%) 오른 2213.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장 초반 223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개인들의 차익성 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외국인이 280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17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이 290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운송장비 등 기존 주도주가 2% 넘게 하락하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