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영업정지된 부산계열 5개 저축은행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부당 예금인출 검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신응호 검사담당 부원장보를 부산 현지에 보내 검사반을 직접 지휘하도록 하고 검사원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해, 도민저축은행 등 다른 영업정지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부산계열 저축은행과 같이 검사를 강화하고 검사결과 금융실명제 위반 등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엄중제재하고 검찰에도 고발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