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점 형성 전까지…주도株도 간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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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6일 자동차와 화학 등 기존 주도주의 상승세는 코스피지수와 맥락을 같이 할 것이란 진단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의 경우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의 16.5% 수준까지 확대됐고 화학 업종도 15.3%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모두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빠르게 많이 올랐다는 부담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담이 당장 주도주의 하락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코스피가 금융위기 이전 고점을 형성했던 2007년에도 철강, 기계, 건설, 조선 업종 등으로 업종별 집중화 현상이 극심했고 이들 업종은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상승세를 끝까지 반영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타 업종으로의 매기 확산이 나타날 수는 있어도 기존 주도주의 지속된 상승세는 지수가 고점을 형성하기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해당 업종들의 상승 모멘텀(동력) 중 하나인 일본 경쟁 업체와의 상대 평가 역시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주도주가 가격 부담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경우 건설과 기계, 증권 업종을 대안으로 삼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의 경우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의 16.5% 수준까지 확대됐고 화학 업종도 15.3%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모두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빠르게 많이 올랐다는 부담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담이 당장 주도주의 하락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코스피가 금융위기 이전 고점을 형성했던 2007년에도 철강, 기계, 건설, 조선 업종 등으로 업종별 집중화 현상이 극심했고 이들 업종은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상승세를 끝까지 반영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타 업종으로의 매기 확산이 나타날 수는 있어도 기존 주도주의 지속된 상승세는 지수가 고점을 형성하기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해당 업종들의 상승 모멘텀(동력) 중 하나인 일본 경쟁 업체와의 상대 평가 역시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주도주가 가격 부담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경우 건설과 기계, 증권 업종을 대안으로 삼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