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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슬림화 가능성…업종선별에 더욱 신중 기해야"-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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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이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슬림화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 놨다. 이에 따라 업종과 종목 선별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대내외적으로 챙겨봐야 할 변수들이 많다"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리 또는 관망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슬림화 장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실적 여하에 따라 종목별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또 월말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으로 28일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29일 한국 3월 산업생산 및 경기선행지수 발표와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이러한 이벤트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의 상승추세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주요 변수들이 산적해 있다는 점에서 종목별 차별화와 슬림화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화학과 자동차 및 부품, 에너지 등 선도 업종 대부분은 2분기와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우상향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선도업종 중에서도 단기적인 가격부담으로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업종이 늘어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물량소화과정이 진행중인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미디어와 생활용품, 지주회사는 최근 가파른 영업이익 전망치 개선세와 함께 수급이 집중되고 있어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응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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