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에서 수십 년간 최고 상권으로 자리매김해 온 곳. 광복동, 중앙동과 남포동 일대를 아울러 부르는 남포동 상권이다. 부산항과 부산역, 자갈치시장, 그리고 국제시장을 끼고 명실공히 부산 최고의 상권으로 군림해온 남포동 상권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신규 상권의 부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옛 명성을 되찾으면서 젊음의 거리로 부활하고 있는데 그 저력은 밑바닥 상권의 힘에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PIFF광장을 중심으로 한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국내 최대의 수산시장인 자갈치 시장 등 볼거리가 많은 남포동 상권으로 상인기행을 떠나본다. 방송 : 4월 25일 저녁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