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가창력' 알리(ALi)가 라이브 무대의 정석을 과시했다.

알리(ALi)는 지난 22일 밤 12시05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94장'에 출연,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금발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원피스로 무대에 오른 알리(ALi)는 발표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자신의 데뷔곡 '365일'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렀다.

또 이날 알리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최근 발표한 감성발라드 '별 짓 다해봤는데'를 열창했다. 이날 알리는 라이브 무대의 감동을 브라운관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알리(ALi)는 "숨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의 집중한 무대였다"라고 호평을 전한 MC 유희열과 토크를 통해 최근의 근황과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알리(ALi)는 "현재, 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평생 진심으로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에 대학원 공부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르치는 학생들과도 그렇고, 또 다른 음악 세계를 배우고 있는 나 자신도 그렇고 음악은 연습이 아닌 즐기는 것, 즉 생활이다" 라고 음악에 대한 견해를 덧붙였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알리는 "평생 음악을 할 것 같다. 각자의 삶 속에서 알리(ALi)는 평생 노래하는 친구, 생활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다. 많은 분들의 귀를 자극시킬 수 있고 흘러나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