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황정음 환상의 콤비…수화로 '님과 함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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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황정음 환상의 콤비가 ‘님과 함께’ 수화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에서 다정한 부녀 ‘봉영규’, ‘봉우리’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정보석-황정음이 ‘님과 함께’를 맹연습 중이다.
‘님과 함께’는 맑고 어린아이의 마음을 지닌 ‘봉영규’ (정보석)가 즐겨 부르는 노래로 화난 ‘순금’(윤여정)을 달래줄 때나, 어떻게 ‘미숙’(김여진)을 즐겁게 해줘야 할지 몰랐던 난감했던 첫날밤에도 ‘우리’(김새론)와 함께 부르며 ‘영규’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지난 19일 오후, 평강식물원에서 시작된 촬영장에서도 정보석과 황정음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펼쳐졌다. 촬영 중 틈날 때마다 정보석과 황정음은 다정하게 자리를 함께해 ‘님과 함께’를 해맑게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정보석과 황정음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님과 함께’ 수화 동작을 따라 하며 제작진들 사이에서 유행되었고, 현장을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방송 후에 ‘님과 함께’와 함께 하는 흥겨운 수화 동작이 큰 인기를 얻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시 농아인협회 서초구지부 부설 수화 통역센터 남숙경 수화통역사는 “정보석씨와 황정음씨가 ‘님과 함께’를 노래하면서 동시에 완벽하게 수화로 표현하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틈틈이 많은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내 마음이 들리니?」8회에는 ‘봉마루’(남궁민)를 찾지 못해 슬픔에 잠긴 ‘영규’를 위로하기 위해 ‘우리’가 ‘영규’와 함께 죽은 ‘미숙’을 기억하며 하늘을 향해 ‘님과 함께’를 수화로 부르는 내용이 방송된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내 마음이 들리니?」는 주말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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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