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부담 보합권 등락..개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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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22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으나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1%) 오른 2198.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마감 영향으로 4.50포인트(0.20%) 오른 2203.04로 출발한 뒤 2208.06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개인이 사자로 돌아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나 전날 고점인 2011.36을 넘어서지 못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일시 하락하면서 2195.86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이 108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27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 비차익 매물이 나오며 157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건설, 화학이 1% 이상 상승하는 가운데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S-오일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가 상승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