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실적 개선 본격화…'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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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대우건설에 대해 올 1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92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5%와 39.2% 증가한 1조6469억원과 811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외형이 정체 상태였음에도 불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는 이유는 주택과 해외 매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양질의 수주 잔고를 감안하면 실적 개선은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손익에 부담을 주던 주택 및 해외 부실 사업장의 비용 정리도 대체로 작년에 마무리 돼 올해는 부담이 덜하다고 했다.
그는 "2분기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7% 증가한 94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 1분기 신규수주는 작년 1분기 수준에 못미친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 국내 발주 물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나이지리아, 오만 등지에서 대규모 발전 및 가스 플랜트 물량이 발주되면 대우건설의 수주 또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대우건설의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53% 급증한 13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조주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5%와 39.2% 증가한 1조6469억원과 811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외형이 정체 상태였음에도 불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는 이유는 주택과 해외 매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양질의 수주 잔고를 감안하면 실적 개선은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손익에 부담을 주던 주택 및 해외 부실 사업장의 비용 정리도 대체로 작년에 마무리 돼 올해는 부담이 덜하다고 했다.
그는 "2분기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7% 증가한 94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 1분기 신규수주는 작년 1분기 수준에 못미친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 국내 발주 물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나이지리아, 오만 등지에서 대규모 발전 및 가스 플랜트 물량이 발주되면 대우건설의 수주 또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대우건설의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53% 급증한 13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