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치매치료제 올해 허가 예정…연 200~300억 기대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인제약은 천연물 치매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미 임상3상을 완료하고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인구노령화에 따라 연간 15%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 제품은 천연물 신약으로서 낮은 독성 등 장점을 내세워 발매시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1년 하반기 허가 이후 발매시 제품의 장점과 정신과 치료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환인제약의 지위를 감안할 때 영업측면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발매 후 피크시 연간 200~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대형품목으로 기대가 높다는 판단이다.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274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53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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