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흥지역 연구 전담 기관 설치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신흥지역에 대한 심층연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신흥국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외에 산재한 연구기관들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흥지역 연구전담기관의 신설을 검토하는 한편, 코트라와 수출입은행 등에서 기업이 필요한 유용한 현장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조사역량을 확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우리나라의 신흥경제권 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흥국과의 경제협력도 강조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