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네오팜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국제 화장품원료 전시회에서 최고원료상 부문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네오팜은 세계 최대규모의 화장품원료 전시회인 '인 코스메틱스'(In Cosmetics 2011)에서 자체 개발한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가 신기술 분야의 최고원료상 부문 은상(2등)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디펜사마이드는 피부내에 존재하는 항균 펩타이드의 생성을 촉진하며 손상된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과 항균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피부보호 물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인 코스메틱스'(In-Cosmetic)은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 화장품원료 전시회로, 전세계 화장품과 개인용품 분야의 원료업체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디펜사마이드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향후 기술이전이나 제품 수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