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환이 사업실패로 20억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이승환은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창업 성공 스토리와 근황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실패만 4번, 압류도 2번이나 당했다. 아동용품 제조업을 했을 당시 20억을 날렸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승환은 전국에 260여개의 벌집삼겹살 체인을 운영 중이며, 연매출 200억원대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변에서 나한테 '왜 방송하다가 사업을 하지?'라고 말하며 욕하는 게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한 때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적이 있었다"고 성공 뒤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이승환은 앞서 '벌집삼겹살 CEO-사람부자 만들기'를 출간,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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