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4.18 09:15
수정2011.04.18 09:17
주가 사상 최고치 돌파 여력을 담아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의 지준율 인상 등 악재도 있었지만 그동안의 학습효과로 큰 영향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 상승 출발한 가운데 9시 5분 현재 0.25% 오른 2,145.80 기록 중입니다.
옵션만기 이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투자 심리가 좋아진 모습으로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 순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와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지금까지 시장을 이끌었던 운수장비와 에너지 화학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당수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철강과 건설, 전기전자, 금융이 약세입니다. 특히 건설업종은 낙폭이 큰데요. 현재 진행중인 금감원의 시중 5대 금융지주 회장 PF 긴급 대책 논의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재 코스닥 역시 0.3% 이상 상승하며 오름세입니다. 운송장비와 섬유의료 업종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