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1Q 영업적자 발생 추정"-유진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한진해운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진해운의 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원 가량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국제선박유가가 전년동기 대비 27.1% 올라 연료비가 30%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컨테이너 수송량과 운임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4%, 8.1%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등 영업비용이 매출액보다 더 크게 늘어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는 추정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운임 상승률도 지난해보다 낮을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선복량이 물동량보다 더 높아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분기에는 실적 부진 예상되나 2분기부터는 개선돼 주가는 2분기부터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진해운의 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원 가량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국제선박유가가 전년동기 대비 27.1% 올라 연료비가 30%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컨테이너 수송량과 운임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4%, 8.1%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등 영업비용이 매출액보다 더 크게 늘어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는 추정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운임 상승률도 지난해보다 낮을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선복량이 물동량보다 더 높아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분기에는 실적 부진 예상되나 2분기부터는 개선돼 주가는 2분기부터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