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11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첫 공개되는 쉐보레 말리부의 실내 인테리어 사진이 공개됐다.

쉐보레 말리부는 한국GM이 올 가을 국내 시장에 토스카 후속으로 내놓는 중형 세단으로 이번이 8세대다.

미국 자동차 전문포털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말리부 실내 디자인은 한국GM이 국내 출시한 올란도에 이어 센터페시아 라인에 비밀 수납합을 갖춘 '시크릿 큐브'를 적용했다. 쉐보레 크루즈에 선보였던 아이스 블루 조명도 장착했다.

말리부 신모델은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최적의 차량 설계를 통해 글로벌 중형차로 재탄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8세대 말리부는 하반기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과 중국 등 GM 글로벌 거점에서도 생산돼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