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한예슬과 송승헌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한예슬은 꿈꾸는 데이트가 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나는 데이트 다 생략하고 바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촬영 중간에도 "나도 여자라서 시집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리포터는 "대체 어디서 데이트를 하시냐. 한번을 볼 수 없다. 두 분 모두 너무 철저하시다"고 말하자 한예슬은 송승헌에게 "오빠도 철저했어?"라며 장난어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예슬은 "솔직히 데이트고 뭐고 다 생략하고 결혼하고 싶다. 올해 목표는 시집이다"고 깜짝 발언했다.

한편 한예슬은 오는 7월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