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포털업계 3위인 네이트와의 제휴로 매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9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4500원(4.33%) 오른 10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CS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매수상위 창구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네이트와의 제휴로 중기적인 매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