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라 성매매 흥정, "다른 배우들도 성매매한다"…동영상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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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가수 마루이라(马睿菈)의 '성매매 흥정' 동영상이 유출돼 화제다.
11일 중국의 한 매체는 '마루이라가 한 남성과 성매매 흥정을 하며 가운과 속옷을 벗는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동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지인에게 듣기로 한 번은 5만 위안(830만원), 하룻밤은 8만 위안(1300만원)이라고 들었다"며 흥정을 시작하자 마루이라가 "친분 있는 가수나 배우들 역시 가격이 그 정도다. 돈만 있으면 어떤 스타와도 잠자리를 할 수 있다"며 대답한다.
이어 남성이 옷을 벗을 것을 요구하자 마루이라는 즉석에서 가운과 브래지어를 벗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루이라는 남성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실랑이를 벌이다 영상은 끝이 난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마루이라의 성매매 사실 외에도 동영상 내에서 마루이라가 유명 여배우들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그들도 성매매를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마루이라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정 받을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다. 결백은 밝혀질 것"이라며 "욕설과 인신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의 말을 남겼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다.
한편, 중국 일각에서는 동영상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마루이라가 노이즈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