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닷새 연속 하락하며 280선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4.30포인트(1.53%) 내린 277.15로 장을 마감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자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지수선물이 28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9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은 3069계약을 순매도 했다. 기관은 1738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장 막판 449계약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02로 이론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은 23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비차익으로도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52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만8452계약 늘어난 36만382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4535계약 증가한 9만8676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