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일제히 하락…日 여진·원전 우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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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1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5.77포인트(1.60%) 떨어진 9563.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계속되는 여진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나가노현과 지바현에서는 진도 5규모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원전 사고에 따른 피해가 기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밝혀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경제산업성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한 평가를 기존 레벨5에서 레벨7로 상향조정했다. 레벨7은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라 불리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주요 수출주들은 엔화 강세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리스크 회피 경향이 강해지면서 비교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당 엔화는 전날보다 0.68% 떨어진 84.14를 기록 중이다. 소니는2.95%, 그리는 2.25%, 도시바는 2.25% 떨어졌다. 니콘은 2.04%, TDK는 1.96%, 도요타는 1.53% 하락세다.
스타정밀은 "지진에 따른 영향을 조사 중"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 발표를 미뤄 2.00% 떨어졌다.
반면 도쿄제철은 지진 피해 복구작업으로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1.30% 상승했다.
오전 11시16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7% 떨어진 8749.62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36% 하락한 23873.01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내린 2013.95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098.14로 1.14%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5.77포인트(1.60%) 떨어진 9563.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계속되는 여진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나가노현과 지바현에서는 진도 5규모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원전 사고에 따른 피해가 기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밝혀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경제산업성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한 평가를 기존 레벨5에서 레벨7로 상향조정했다. 레벨7은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라 불리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주요 수출주들은 엔화 강세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리스크 회피 경향이 강해지면서 비교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당 엔화는 전날보다 0.68% 떨어진 84.14를 기록 중이다. 소니는2.95%, 그리는 2.25%, 도시바는 2.25% 떨어졌다. 니콘은 2.04%, TDK는 1.96%, 도요타는 1.53% 하락세다.
스타정밀은 "지진에 따른 영향을 조사 중"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 발표를 미뤄 2.00% 떨어졌다.
반면 도쿄제철은 지진 피해 복구작업으로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1.30% 상승했다.
오전 11시16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47% 떨어진 8749.62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36% 하락한 23873.01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내린 2013.95를 기록 중이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098.14로 1.14%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