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사진)가 유일하게 출판을 허락한 전기(傳記)가 내년에 출간된다.

미국 유명 출판사인 사이먼앤드셔스터는 잡스의 전기 'i스티브;잡스의 책(iSteve;The Book of Jobs · 월터 아이작슨 저)'을 2012년 초 출판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0일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편집장 출신인 아이작슨은 2009년부터 잡스와 그의 가족,애플 동료,경쟁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잡스의 전기 집필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에 대한 전기들은 여러 번 출판됐지만 잡스가 출판을 허락한 공식 전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