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권혁세 원장은 조만간 주재성 부원장보와 박원호 부원장보를 각각 은행, 비은행 담당 부원장과 증권 담당 부원장으로 승진 발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수현 수석부원장은 기획.총무와 더불어 보험 분야를 맡을 예정입니다. 주 부원장보와 박 부원장보 후임에는 김영대 총무국장과 김건섭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이 각각 임명됩니다. 또 신한은행 감사로 옮기는 이석근 부원장보 자리는 조영제 은행서비스국장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 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금융회사 검사 전담 부원장보에는 검사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신응호 기업금융개선국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