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권리세ㆍ황지환 탈락…김혜리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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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권리세와 황지환이 TOP12의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했다.
8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에서는 12명의 도전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생방송 미션 키워드는 '한국 가요 황금시대 8090'로 주로 10~20대인 도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곡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김건모의 '첫 인상'을 부른 신승훈의 제자 황지환과 자우림의'헤이헤이헤이'를 부른 이은미의 제자 권리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위탄' 생방송 무대의 첫 탈락자가 된 황지환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같이 연습할때 도와주고 격려해준 탭 TOP12 형님들 감사해요"라며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마지막 탈락자 한 자리를 남겨두고 권리세, 김혜리가 발표를 기다린 가운데 권리세가 마지막 탈락자로 호명됐다.
이에 김혜리와 권리세는 한동안 서로를 부둥켜 않고 아무말 하지 못했다. 권리세는 울음을 참으며 "이은미 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위탄'을 통해 많은 인연들 만나 좋구요"라며 끝내 말을 잊지 못했다.
이어 "엄마, 일본 사태로 안 좋지만 여기까지 와주셔서 고맙구요, 엄마 사랑해"라고 말한 후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권리세의 멘토 이은미는 무대로 나와 권리세를 다독여주기도 했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생방송 오디션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국민 문자 투표를 심사에 반영했다. 투표 비율이 무려 70%로 손진영은 멘토 심사에서 33.4점으로 최저 점수를 얻었음에도 국민 문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탈락을 면했다. 멘토 심사 최고 점수는 36.3점을 얻은 김혜리였다.
김태원은 김혜리에게 개별 점수로는 최고점에 해당하는 9.6점을 주며 "사실 지금까지 1급수 인정 안했다. 그러나 오늘로서 인정하겠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