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날보다 350원(0.92%)오른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체결되고 있다.

최근 웅진코웨이의 상승세는 방사능 비와 함께 황사로 인한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의 지난 3월 정수기 판매는 전년동월보다 21.5%, 전월보다는 26.7%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역시 전년동월보다 11%, 전월대비 14.7% 늘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정수기 판매는 23%, 청정기 35% 증가했다. 렌털만 보면 정수기는 22%, 청정기는 39% 증가했다.

정수기 판매대수 역시 1~2월 평균 4만3000대 수준에서 3월에 5만6000대로 크게 늘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