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원 前 삼성증권 사장, 투자자문사 대주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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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원 전 삼성증권 사장(61 · 사진)이 국제적 헤지펀드를 표방하는 투자자문사에 대주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태호 보아스투자자문 대표는 최근 보유했던 회사 지분 54만주(54%)를 전량 매각했다. 새로운 최대 주주는 기업인 박래선 씨(40.98%)이고,삼성증권을 거쳐 올 3월까지 삼성정밀화학 대표를 지낸 배 전 사장이 2대 주주(24.59%)로 참여했다. 경영은 메릴린치 본사 리스크관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낸 뒤 2008년 배 전 사장에 의해 삼성증권 리스크관리 총책임자(전무)로 영입됐던 권경혁 사장이 맡는다.
권 사장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뉴욕에 헤지펀드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서도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태호 보아스투자자문 대표는 최근 보유했던 회사 지분 54만주(54%)를 전량 매각했다. 새로운 최대 주주는 기업인 박래선 씨(40.98%)이고,삼성증권을 거쳐 올 3월까지 삼성정밀화학 대표를 지낸 배 전 사장이 2대 주주(24.59%)로 참여했다. 경영은 메릴린치 본사 리스크관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낸 뒤 2008년 배 전 사장에 의해 삼성증권 리스크관리 총책임자(전무)로 영입됐던 권경혁 사장이 맡는다.
권 사장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뉴욕에 헤지펀드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서도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