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株,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가 기대된다"-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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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6일 IT(정보기술) 업종이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후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유정 애널리스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승장에서는 IT업종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코스피지수 반등이 시작된 지난달 중순 이후의 경우 화학,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 대비 IT업종의 성과가 부진했다"면서 "이는 지난달 초부터 제기된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와도 관계가 있어 오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예비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표 이후 실적 우려보다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IT업종에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IFRS(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달 초 3조2774억원에서 현재 2조 9447억원으로 낮아진 상태다.
그는 "관건은 이후 2, 3분기 실적 전망으로, 최근 국내 IT 기업의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미국 IT업종도 마찬가지"라면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후 전망이 긍정적으로만 나와준다면 IT 업종의 회복 흐름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유정 애널리스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승장에서는 IT업종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코스피지수 반등이 시작된 지난달 중순 이후의 경우 화학,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 대비 IT업종의 성과가 부진했다"면서 "이는 지난달 초부터 제기된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와도 관계가 있어 오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예비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표 이후 실적 우려보다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IT업종에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IFRS(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달 초 3조2774억원에서 현재 2조 9447억원으로 낮아진 상태다.
그는 "관건은 이후 2, 3분기 실적 전망으로, 최근 국내 IT 기업의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미국 IT업종도 마찬가지"라면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후 전망이 긍정적으로만 나와준다면 IT 업종의 회복 흐름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