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일째 자금이 유출됐다. 유출 규모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3000억원대를 넘어섰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488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7일 이후 13일 연속 이탈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770억원이 빠져나가며 62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 이날 4258억원이 이탈했다.

혼합형 펀드는 420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 펀드는 80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로는 2조21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