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장단기 성장성 부각 전망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준공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LG화학은 전날보다 9000원(1.92%) 오른 47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8만1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올 2분기에 장기 및 단기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될 것으로 "올 2분기 장단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6만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NCC(나프타분해) 증설, 합성고무 증설, SAP(고흡수성수지) 증설, LCD(액정표시장치) 글라스 준공, 자동차 배터리 판매계획 상향 등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오창에 전기차용 배터리 1공장을 준공하고 2015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의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