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발라드여신 양파가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5일 백후 처음 출연한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SBS PowerFM 107.7MHz, 연출 고민석)에서 하정우와 스캔들이 나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DJ 최화정의 ‘가상이지만 스캔들이 나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냐’ 는 질문에 양파는 거침없이 ‘현재 여자친구가 있는 분이긴 하지만, 하정우다’ 라고 답한 뒤, ‘사실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데, 사석에서도 자상하고, 매너 좋은 오빠더라.그 모습이 참 멋있다’ 고 설명했다.
덧붙여 ‘친하기 때문에 진짜 스캔들이 나더라도 수습하기 편할 것 같다’ 며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한편 함께 출연했던 테이는 ‘스캔들 상대녀로 한명을 뽑자면,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니’ 라고 밝혔는데 ‘역시 글래머를 좋아했다’ 는 청취자들의 반응에 당황, ‘동갑이라 친한 친구로 지내면 좋을 것 같다’ 고 급하게 수정했다.
또한 양파는 ‘원조 여고생 아이돌인데, 그때와 지금 아이돌이 다른 점 있냐’ 는 질문에는 ‘지금 아이돌이 훨씬 더 완성도가 있고, 무대를 즐길 줄 안다’ 는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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