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마케팅 거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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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의 3D 마케팅이 요즘 거셉니다. 점차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고 있어 올해가 본격적인 3D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잠실 롯데월드입니다. 하얀 빙판이 있던 아이스링크 자리에는 수백대의 컴퓨터와 3D 모니터, 그리고 게임 매니아들이 가득찼습니다. LG전자가 준비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등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이 3D로 구현됩니다. 화면에 툭툭 튀어나오는 캐릭터에 게이머들도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좀 더 생동감이 넘칩니다. 보세요. 유닛이 나오잖아요”
“조금 더 색다른 감이 있는 것 같아요. 2D보다 3D가 입체감도 있고 신기하네요.”
3D 게임만이 아닙니다. 3D TV, 3D 프로젝터까지 LG전자는 3D 관련 제품은 모두 내놓고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렇게 3D 안경을 쓰고 수백개의 3D 모니터 사이를 돌아다니니까 곳곳에서 입체영상이 튀어나와 마치 신기한 세계에 와있는 듯 합니다.”
주말 이틀 동안 3D 게임 페스티벌을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5만명, 준비한 안경 5만여개의 3D 안경은 모두 동났습니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만이 가능한 행사였다고 설명합니다.
“LG전자의 3D 시네마만이 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이 동시에 이렇게 가벼운 안경으로 세계 최고의 게임업체들의 게임을 보여드리게 돼...”
3D 시장은 지난해는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저렴한 3D TV, 그리고 게임, 드라마, 영화에서 모두 3D 콘텐츠가 본격화되면서 사실상 3D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자료: 디스플레이서치, 3D TV 시장 전망. 2011: 2천167만대, 2012; 4천841만대, 2013년 7천579만대, 2014년 1억60만대)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