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대회 진출로 화제를 모았던 트렌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성형사실을 공개했다.

최한빛은 "당당하지 못한 얼굴로 모델 활동을 하기란 쉽지가 않았다"며 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군입대를 한달여 앞두고 성전환수술을 받은 최한빛은 2009년 9월 열린 슈퍼모델 대회 본선 32명에 선발되며 슈퍼모델이 됐다.

이후 가수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던 최한빛은 지난 지난 1일 오후 3시 트렌스젠더쇼인 '판타스틱 쇼(Fantastic Show)' 런칭행사를 선보였다. 이날 쇼에는 최한빛 이외에도 하리수가 함께해 카라 복장을 입고 화려한 무대를 뽐냈다.

'판타스틱 쇼'는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파리 리도 쇼, 태국 알카자 쇼, 미국 라스베가스 쇼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